미각 기능은 50대까지 유지되다가 이후 저하되는 경향을 보이며, 노화와 미각의 퇴화가 연관성이 있고, 남성에게서 더 심각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미각 기능 저하의 원인과 영향
💡 미각 기능은 나이가 들수록 점차 저하되는데, 그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노화로 인한 신체적 변화:
- 침샘 기능 저하로 침 분비 감소
- 혀의 미뢰(맛봉오리) 수 감소
- 구강 점막 얇아짐 및 건조해짐
- 기타 요인:
- 약물 사용(21.7%)
- 아연 결핍(14.5%)
- 구강질환(7.4%)
- 전신질환(6.4%)
💡 미각 기능 저하는 다음과 같은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 식욕 저하, 영양 불량, 면역력 저하
- 상한 음식 섭취로 인한 소화기 문제
- 짠맛/단맛 인지 저하로 인한 고혈압, 당뇨 악화
- 신맛/쓴맛 인지 저하로 인한 식중독 위험 증가
짠맛 인지 저하의 영향
연구에 의하면 80대 남성과 70세 이상 여성에서 짠맛에 대한 역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특히 염분섭취를 조심해야 하는 고혈압 환자의 경우, 정상혈압 환자에 비해 짠맛에 대한 역치가 더 높아 짠맛에 대한 감각이 더 저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 짠맛에 대한 인지가 저하되면 다음과 같은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의 위험
- 짠맛 감지 저하로 인해 소금 섭취량 증가, 고혈압 발생을 높이고 고혈압 환자의 저염식을 방해하여 뇌졸중이나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사망률 증가
- 제2형 당뇨병이나 미세알부민뇨가 있는 환자의 경우 과도한 염분섭취로 인해 혈압과 사구체 여과압이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한 알부민뇨 악화 및 인슐린저항성의 증가로 사망률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짠맛에 대한 인지가 저하된 사람은 위암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골다공증 위험 증가
- 체내에서 나트륨 배출 시 칼슘이 같이 빠져나가기도 하므로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위암 발생 위험 증가
- 짠맛에 대한 인지가 저하된 사람은 위암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단맛 인지 저하의 영향
🔍 단맛을 즐기는 경우 탄수화물 섭취가 늘어나 칼로리 섭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어르신은 젊은 사람에 비해 단맛에 대한 인지가 저하되어 단 음식을 선호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설탕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어 다음과 같은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당뇨병 환자의 고혈당 위험 증가
- 정상혈압인 사람의 고혈압 발생 위험 증가
- 고혈압 환자의 혈압 상승
- 과도한 당분섭취는 과체중, 비만, 대사질환,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
신맛 및 쓴맛 인지 저하의 영향
🔍 우리는 신맛을 인지함으로써 산의 섭취를 줄여 우리 몸의 산-알칼리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신맛과 쓴맛에 대한 인지가 저하되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덜 익은 음식이나 상한 음식 섭취로 인한 위장 질환 위험 증가 산성식품이나 신 맛이 나는 양념(식초 등)을 많이 사용하게 됨으로써 위장의 산도가 변하여 질환 발생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쓴맛에 대한 인지는 상한 음식이나 몸에 해로운 음식을 가려낼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인간이 쓴맛을 싫어하는 경향은 독성 물질을 섭취하지 않기 위해 진화되어 온 인간의 적응기간 중 하나로 보기도 합니다. 쓴맛에 대한 역치는 남녀모두 80대에서 가장 높고, 흡연자일 경우 역치가 더 높다고 합니다. 쓴맛에 대한 인지가 저하될 경우, 상한 음식이나 독성 물질을 잘 가려내지 못하게 되므로 이로 인해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종합 및 결론
🫶 미각 기능의 변화는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분들은 미각 변화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미각 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단, 금연, 구강 위생 관리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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