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빛나는 날들 2023. 11. 28.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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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자거래(白雲自去來)

백운유수공유유(白雲流水共悠悠).'

하늘의 흰 구름이나 흐르는 물이나

무심히 유유히 흐르고 있다

 

- 도연명의 「귀거래사」

 

무심

무상, 무아, 무소주라고도 합니다.

 

무심(無心)은

망상이 없고 꾸밈이 없으며,

잡념에 사로잡히지 않고

어떤 것에도 집착하지 않는 마음을 의미합니다.

마음이 생각이나 욕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상태를 나타냅니다.

 

무상(無想)은

마음이 아무런 사고나 판단에 얽매이지 않고 순수하게 현재의 경험에 집중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무아(無我)는

'나'라는 개념이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자아의 개념을 버리고

모든 존재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모든 존재와의 연결과

상호의존성을 강조합니다.

 

무소주(無所住)는

마음이 어떤 대상에도 고정되어 있지 않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마음이 어떤 것에도 집착하지 않고 자유롭게 흘러 다니며 현재의 경험에 집중하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명상은

마음을 집중시키고 내면의 평화와 조화를 찾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주의를 현재의 순간에 집중시키고,

생각과 감정을 관찰하며 그들에 얽매이지 않는 연습을 합니다.

명상은 마음의 안정과 깨달음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욕심과 집착은

마음을 얽매이고 불행과 고통을 초래하는 요인입니다.

이러한 욕심과 집착을 이해하고

그들을 놓아주는 연습을 합니다.

모든 것이 변화하고 불온하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욕망과 집착에 대해 이해하고 수용하는 태도를 갖습니다.

 

과거나 미래에 대한 고민과 걱정은

마음을 얽매이게 합니다.

대신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고 현재의 경험을 깊이 체험하는 능력을 키웁니다.

현재에 집중함으로써 마음의 평온과 안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자기와 타인을 포함한

모든 존재에 대한

사랑과 관용을 실천합니다.

이해와 연민을 갖고

상황을 받아들이며,

자기중심적인 욕망과 편견을 버리는 데에 노력합니다.

자기와

타인에 대한 사랑과 이해는

마음을 자유롭게 하고 평화를 찾는 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어느 날 나무꾼이

깊은 산속에 들어가

도끼로 나무를 베고 있는데 깨달음이라는 진기한 짐승이 나타났다.

그것은 세상 사람들이 찾아 헤매도 좀처럼 볼 수 없는 진기한 짐승이었다.

나무꾼은 그것을 사로잡으려고 마음먹었다.

그러자 나무꾼의 마음속을 들여다본 깨달음이 나무꾼을 조롱했다.

"네놈이 나를 잡으려 하는구나."

깜짝 놀란 것은 나무꾼이었다.

나무꾼이 말을 잃고 있으니까

깨달음이 나무꾼의 주위를 껑충껑충 뛰면서 이렇게 빈정거렸다.

"네 마음 속을 빤히 들여다보는 나를 잡으려 하다니 참으로 가소롭기 짝이 없구나."

이 말에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른 나무꾼은

'이놈을 차라리 도끼로 죽여버리겠다' 하고 생각했다.

그러자 깨달음이 또 빈정거렸다.

" 아니 이번에는 나를 죽이려 하는구나."

나무꾼이 생각해 보니

이 깨달음이라는 짐승은 도저히 자기가 당해낼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다.

'내가 너무 엉뚱한 생각을 했는가 보다. 이런 놈을 상대하고 있다가는 내 밥줄이 끊기겠다. 그냥 공연한 욕심을 부리지 말고 내 일이나 계속하는 것이 좋겠다.'

나무꾼이 이렇게 마음을 고쳐먹자

깨달음이 또 말했다.

"너는 결국 나를 단념한 모양이로구나. 참 안 됐다."

나무꾼은 그런 깨달음을 무시하고 열심히 도끼질을 했다.

이마에서는 비지땀이 흐르고 손도 땀으로 흥건하게 젖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도끼머리가 자루에서 빠져나가서 깨달음을 맞혔다.

그리하여 나무꾼은 깨달음을 사로잡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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