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가 한 말로 유명한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은 사실 소크라테스가 맨 처음 한 말이 아니라 고대 그리스 델포이의 아폴론 신전 기둥에 새겨져 있는 글귀라고 합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아폴론은 학문과 지혜의 신입니다. 어느 날 소크라테스의 친구는 델포이의 아폴론 신전에 가서 아테네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이 누구인지 물었습니다. 친구에게서 '소크라테스가 가장 현명하다'는 신탁을 전해 들은 소크라테스는 당황합니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은 아는 것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크라테스는 아테네에서 지혜롭고 현명하다는 사람들을 찾아다닙니다. 그들과의 대화 속에서 소크라테스는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됩니다. 사람들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사실은 제대로 아는 것이 아니라는 것, 자신이 모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