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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념이란
아무런 생각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생각을 떠나지 않으면서
그 생각에 얽매이지 않고,
물들지 않고,
집착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래서 '생각 속에 있으면서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 무념이
지혜의 완성, 곧 반야바라밀이다.
생각을 일으켜
보거나 듣거나 느끼거나 알더라도
그것에 오염되지 않아
항상 자유롭고,
대립하는 2분법이 모조리 사라져
생각이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게
무념이다.
무상에서 상(相)은
'차별'이라는 뜻이다.
'차별 속에 있으면서
차별을 떠난다'는 것은
대립과 차별 속에 있으면서도
어느 쪽에도 얽매이지 않고, 물들지 않고, 집착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온갖 차별 현상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
무주다.
찰나마다 어떤 생각이 일어나도
그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는다.
한 찰나라도 얽매이게 되면
모든 찰나에 얽매이게 되니,
이것을 속박이라 한다.
모든 것에서
어떤 찰나에도 얽매이지 않으면
속박이 없으니,
그래서 무주를 근본으로 삼는다.
- 〈육조단경〉
무념은
생각에 얽매이지 않고
물들지 않으며
집착하지 않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즉, 마음이 자유롭고 평온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고
그 마음을 내야 한다'
《금강경》
마음을 일으키되
형상 · 소리 · 냄새 · 맛 · 감촉 ·
의식 내용에 얽매이지 않고,
남에게 베풀되
베푼다는 생각을 갖지 않고,
남에게 가르쳐주되
가르쳐준다는 생각을 갖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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