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는 억누르면 누를수록 기를 쓰고 올라옵니다. 기름종이에 불을 붙이듯 '화'라는 것은 조금만 방심해도 잊고 있던 지난 과거의 일부터 지금 바로 눈앞의 순간까지 오만가지 사소한 서운함까지도 쓸어 모아 감정을 돋웁니다. 화가 일어나는 순간을 알아차리는 노력만으로도 화를 덜 내는 단계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열 번 화를 내던 사람이 아홉 번 내다가 일곱 번, 다섯 번.. 화를 내는 횟수를 점차적으로 줄여나가는 것만으로도 성공입니다. 상대방이 화를 낼 때는 바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침묵으로 대응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상대방의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내 자신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억지로라도 웃는 것을 시도해 보세요. 웃음의 힘이 심리적인 안정을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감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