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받아서
삶을 꾸려 나가고
주면서
인생을 꾸며 나간다.
- 윈스턴 처칠
우리는
삶을 꾸며 나가는 과정에서
주고받음을 경험합니다.
삶은
주변의 많은 도움으로
살아가는 것이기에,
나 혼자의 힘으로 살아간다는 말은 하지 못합니다.
많은 생명의 도움으로
숨을 쉬며 살아갈 수 있고,
많은 사람의 도움이 있기에
돈도 벌 수 있고,
타인의 지원과 도움을 받으면서
삶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목표를 이루어 나갈 수 있습니다.
주고받음은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내가 받은 많은 생명의 은혜에 보답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늘 무엇으로부터
은혜를 받고 살아가기에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또 다른 생명들에게
도움을 주고 나누는,
보답할 줄 아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우주는 늘 공평하다고 합니다.
남으면 덜어내고
부족하면 채우며
수평을 이룬다고 하지요.
우리는 자신의 능력과 자원을
주고받음의 과정을 통해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하고 더 나은 삶을 만들어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김대원 지음 〈천부경81자와 도덕경81장의 진실 〉라는 책에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하늘의 도는
활을 당기는 것과 같아
높은 곳은 누르고
낮은 곳은 높이니
남으면 손해본 듯 덜어주고
모자란 자, 도와주니
천도는
남으면 덜어내어
부족한 데 채우지만
세상살이는
자연을 역행하여
가난한 자의 것을 빼앗아
부자들이 취하니
부자가 세상을 위해
받드는자, 누구인가
오로지 도 깨달은 사람만이 하느니라.
성인은
이루어도
기대려 하지 않고
공을 쌓으나
그 공에 머물지 않으니
자기의 현명함을
드러내려 하지 않음이라.
(노자 /제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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